안녕하세요. 셀자 입니다.
요즘 날씨가 많이 추워졌는데요.
서촌에 위치한 우동 맛집 히타토 제면소 후기를 들고 왔습니다.
히타토 제면소는 서촌 우리은행 골목 초입에 위치하고 있으며, 3호선 경복궁역 2번 출구에서 도보 4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히타토 제면소는 자가제면 우동이 유명합니다.
사장님 한 분이 가게를 운영하고 계시며, 주문은 기계로 셀프로 하게 됩니다.
일종의 1인 식당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래는 주문 화면입니다.
메뉴는 온우동 / 냉우동 / 사이드 / 주류 및 음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히타토 제면소를 불맛이 나는 지도리 (닭고기) 우동이 유명합니다.
몇몇 메뉴는 품절 상태네요.
가게 벽면에는 자세한 메뉴 설명이 그림과 함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림과 설명이 너무 귀여워요 :)
자리에서 사장님이 음식 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습니다.
지도리 우동을 주문하면 불 맛을 내기 위해 불쇼도 하시고, 토치로 지지기도 한답니다.
저는 지도리 우동과 간장 계란을 주문하였습니다.
확실히 겨울이 오긴 온 건지 지도리 우동 드시는 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기본 반찬으로는 단무지와 오이 절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시치미 같은 양념 가루도 있으니 좋아하시는 분들은 뿌려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도리 우동이 먼저 나왔습니다.
지도리 우동은 닭 목살과 파를 불맛 나게 볶아 가케우동 위에 고명으로 올린 음식입니다.
불에 볶은 닭 목살과 파 때문에 불맛이 강하게 납니다.
닭고기도 푸짐하게 올라가 있고, 특히 불맛 나는 파와 우동을 함께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저는 평소에 국물에 들어있는 파를 안 먹는 편인데, 지도리 우동에 들어있는 파는 열심히 찾아먹게 되는 것 같습니다.
면도 자가제면으로 매우 쫄깃합니다.
일반 우동 사리처럼 서걱거리는 면이 아니라 굉장히 밀도 높은 우동면으로 쫀득하다는 느낌까지 납니다.
간장 계란은 평이한 맛이지만, 우동에는 아무래도 단백질이 부족할 듯하여 시켜봤습니다.
차가운 간장 계란과 뜨거운 우동이 묘하게 잘 어울리는 조합인 듯합니다.
다음에는 우엉 튀김을 도전해볼까 합니다 :)
또, 면이 쫀득해서 자루 우동도 맛있을 것 같습니다.
지도리 우동은 뜨끈한 육수와 불맛 나는 재료가 매력적이라 요즘 같은 추운 날씨에 뜨끈한 국물이 생각날 때 강추하고 싶습니다 :)
히타토 제면소의 영업시간은
평일 11:30 - 20:00까지이며, 14:00 - 17:30 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주말의 경우, 토요일만 open 하고 12:00 - 18:00까지 브레이크 타임 없이 운영됩니다.
일요일은 정기 휴일이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 이 포스팅은 제 돈 주고 사 먹은 히타토 제면소 방문 후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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