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광화문 맛집] 능라도 : 육수가 맛있는 평양 냉면

 

안녕하세요. 셀자입니다 :)

 

오늘은 점심시간에 종종 방문하는 평양냉면 맛집 '능라도' 방문 후기를 준비했습니다.

 

여러분은 평양냉면 좋아하시나요?

저는 작년에 처음 평양냉면을 먹어봤는데요.
평양냉면의 심심한 맛에 빠져 2년째 평양냉면을 즐겨 먹고 있습니다.

특히 차가운 음식을 추운 계절에 먹는 것을 좋아해서, 요즘 같은 가을에 냉면을 먹으러 다닙니다.
추울 때 냉면을 먹으면 대기도 없어서 좋더라구요 XD

 

유명하다는 평양냉면 맛집을 방문하기도 하는데요.

종로에서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지라 오늘은 회사에서 가까운 능라도 광화문점을 방문 했습니다.

 

- '능라도' 위치 -

능라도 광화문점은 지하철 5호선 광화문 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인 동원 빌딩 3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능라도 광화문점 외에도 서울에 많은 지점이 있으니 평양냉면을 도전하고 싶으신 분이라면 능라도를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능라도 광화문점 외관-

 

 

 - '능라도' 메뉴 -

 

 능라도에서는 평양냉면 이외에도 어복쟁반, 불고기, 평양 온면 등 다양한 이북 음식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메뉴는 아래 사진 참고 부탁드려요 :)

 

 

-능라도 메뉴-

-능라도 메뉴-

-능라도 메뉴-

-능라도 메뉴-

-능라도 메뉴-

 

 

단체 모임에서는 어복쟁반 또는 불고기를, 식사 자리에서는 평양냉면을 추천 드립니다 (추울 때는 온반도 좋은 선택지 입니다 :))

특히 평양냉면을 드실 경우에는 비빔면 보다는 평양 냉면 (물냉면)을 드실 것을 권해 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육수가 평양냉면의 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메인 메뉴에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음식 (접시 만두 / 제육 / 녹두 지짐이 / 수제 순대)의 경우 반 접시 주문이 가능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분에서 방문하신다면 식사 메뉴 하나씩 드시고 접시 만두 반 접시 강력 추천드려요!
만두가 주 메뉴는 아니지만 따뜻&촉촉하고 만두소 알차고 담백해서 평양냉면의 맛을 해치지 않습니다.

(두부, 고기, 숙주나물의 조화가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수제 순대도 무난하게 맛있습니다 :)

 - '능라도' 개인적인 후기 -

 

 

 

 

 

 저는 오늘 평양냉면을 먹었는데요.
기본 찬으로는 무 생채와 백김치가 준비됩니다.

여러분은 평양 냉면을 어떻게 드시나요?

저는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고 평양 냉면 그대로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지인이 면에 식초를 뿌려서 먹는 것을 추천했지만 제 스타일은 아니더라고요.. ㅎㅎ

원래 면에 식초를 뿌려 먹는게 정통 이북식으로 먹는 것이라 하던데, 전 육수 맛을 느끼며 그대로 먹는게 좋았습니다.

냉면이 나오면 먼저 국물을 맛보고, 그 후 면을 풀어서 또 국물을 맛봅니다.

갈비탕처럼 고기 맛이 진하게 나는 건 아니지만 슴슴한 고기 육수 맛 때문에 육수가 끝 없이 들어갑니다.

이렇게 먹다 보면 국물이 바닥을 보이는데, 육수 추가가 무제한으로 되니 걱정하지 않고 들이킵니다!

(이 쯤되면 텀블러에 냉면 육수각 아닌가요 ㅎㅎ)

참고로 별도의 따뜻한 육수는 준비되지 않습니다.

심심하면서 담백한 맛이 평냉 초심자에게도 부담 없이 추천할 수 있는 맛입니다.

 

(혹시 심심한 맛이 걱정이시라면 우래옥도 추천 드려요!

우래옥은 정말 육수가 진하답니다!)

평냉에 처음 도전하신다면 능라도 어떠신가요?
서울에 여러 지점이 있어 접근성도 좋고, 무난한 맛으로 평양냉면에 처음 도전하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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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라도의 영업시간은

연중무휴 평일 11:00 - 21:30 이며, Last order는 20:50 까지 입니다.

 

 

 

 

 

 - 이 포스팅은 제 돈 주고 사 먹은 평양냉면 맛집 능라도 방문 후기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