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셀자 입니다 :)
오늘은 프랑크푸르트에서 가장 유명한 카페가 아닐까 싶은 WACKER’S KAFFEE 바커스 커피 방문 후기를 준비했습니다.
WACKER’S KAFFEE 바커스커피는 1914년부터 11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카페입니다.
- ‘바커스 커피’ 위치 -
WACKER’S KAFFEE 바커스 커피는 S/U Bahn Frankfurt (Main) Hauptwache 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괴테하우스 근처에 위치하고 있으니, 괴테하우스에 가는 김에 들러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저는 꽤 이른 평일 오전 시간에 방문했었는데도 바깥 자리는 이미 다 차있었습니다.
- ‘바커스 커피’ 내부 -
WACKER’S KAFFEE 바커스 커피는 안으로 들어가면 두 개의 공간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한 쪽으로는 원두를 판매하는 공간이 있습니다.
바커스 커피의 유명한 커피콩 초콜릿도 이 곳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원두를 판매하는 공간 반대편에는 커피 관련 용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모카포트부터 드립 커피를 내릴 수 있는 제품 등 다양한 제품들을 한 자리에서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하나의 공간은 카페인데요.
바커스커피에서 나름 유명한(?) 숟가락으로 퍼담아서 내리는 커피를 볼 수 있습니다.
카페 안에는 테이블이 그리 많지는 않았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외부 테라스 자리에 앉아서 그런지 내부 자리는 한산하더라고요.
저는 자리가 없어서 내부에 앉았는데, 가능하다면 바깥에 앉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내부 자리는 살짝 쌀랑한 분위기입니다.
- ‘바커스 커피’ 메뉴 -
WACKER’S KAFFEE 바커스 커피의 메뉴는 그리 친절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영어 메뉴가 없기 때문이죠…😂
눈치껏 주문해야 하는데, 다행이도 커피 관련 단어들은 어찌저찌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에스프레소는 2 유로, 기본 커피는 2,60유로부터입니다.
빵과 크로아상 종류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요즘에는 구글 번역 어플로 사진을 찍어 확인하면 바로바로 메뉴 확인이 가능합니다👍🏻
- ‘바커스 커피’ 개인적인 후기 -
저는 WACKER’S KAFFEE에서 유명한 플랫화이트를 주문했습니다.
주문 받으시는 분이 살짝 시크하십니다😵💫
(불친절은 아니고, 기본 스탠스가 그런 것 같아요🙂)
플랫 화이트 (Flatwhite 3,90유로)가 나왔습니다.
일단 처음 마시면 우유도 꼬숩고 맛있습니다.
그치만 마실수록 에스프레소가 정말 진하더라고요.
한국에서 마시는 플랫화이트보다 훨씬 진한 느낌입니다.
커피의 맛 자체는 산미가 없고 쓴맛이 강한 원두였습니다.
리뷰를 보니까 은근 호불호가 갈리긴하던데, 개인적으로는 좀만 연했으면 싶더라고요.
인생 커피라고 하시는 분들이 꽤 많은데 저는 인생 커피까지는 아니었던 걸로…🥰
저는 커피를 마시고 나오면서 원두와 커피콩 초콜릿을 구매했습니다.
WACKER’S KAFFEE 바커스 커피의 원두도 워낙 유명해서 2종류 구매했는데요.
WACKER’S KAFFEE에서 제일 유명한 Wiener Mischung과 산미 있는 원두 한 종류를 추천받아서 250g씩구매했습니다.
(산미 있는 것으로 추천 받은 건 사진 속 원두!)
250g 원두를 만원 정도의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니 행복합니다💕
원두는 돌아와서 마셔보니 정말 너무 맛있었고, 둘 다 밸런스 좋고 가벼운 산미가 있는 원두였습니다.
집에서 커피를 내려서 드신다면 바커스 커피의 원두 구매 강력하게 추천 드립니다!
커피콩 초콜릿은 생각보다는 쏘쏘였습니다🥲
커피 콩에 초콜릿 코팅이 되어 있는데, 커피 콩 자체가 메마르고 씁쓸한 편이라 아주 소량만 (맛 볼 정도만!)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WACKER’S KAFFEE 바커스 커피의 영업시간은
매일 8:00 - 18:00 까지입니다.
매주 일요일 휴무
📍Kornmarkt 9, 60311 Frankfurt am Main, 독일
- 이 포스팅은 프랑크푸르트 카페 WACKER’S KAFFEE 바커스 커피 내돈내산 방문 후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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