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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EAT

[강원 / 평창] 효석문화마을 근처 곤드레밥이 맛있는 봉평 맛집 ‘쌍둥이네가벼슬’ 내돈내산 후기

by 셀자 2024.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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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셀자 입니다 :)
 
오늘은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에 위치한 곤드레밥 맛집인 쌍둥이네 가벼슬 식당 방문 후기를 준비했습니다.
 
쌍둥이네가벼슬은 수요미식회 154회 (2018.01.24) 그리고 생생정보통 441회 (2012.04.16)에 곤드레밥 맛집으로 출연하였습니다.

 

- '쌍둥이네가벼슬' 위치 -

 
쌍둥이네가벼슬 식당은 봉평 효석문화마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도에 찍고 찾아가지 않으면 찾기 어렵더라고요.
큰길에서 바라본 쌍둥이네 가벼슬의 모습입니다.
가정집 같아서 눈에 잘 안 띕니다😭


가게 앞 쪽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들어갑니다.


토요일은 밥이 좋아에 강원도 평창군 묵은지 목살 찌개 맛집으로도 출연했네요👍🏻


- ‘쌍둥이네가벼슬’ 내부 -


쌍둥이네가벼슬은 일단 들어가면서 외부 테이블이 눈에 띄는데요.


봄, 여름, 가을에는 외부 평상에서 바깥 풍경을 보면서 식사할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습니다.



내부는 오래된 시골 가정집을 연상케 하는 그런 모습입니다.
모두 바닥에 앉아 먹는 좌식 테이블로 이루어져 있고 크게 2개의 공간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 ‘쌍둥이네가벼슬’ 메뉴 -


쌍둥이네가벼슬의 메뉴는 다양합니다.
묵은지를 필두로 하는 백숙과 목살 전골, 엄나무 백숙과 옻닭, 닭볶음탕까지 너무 맛있을 것 같습니다😆


식사 메뉴로는 곤드레밥과 메밀 묵사발(사이드인가요?!)이 있습니다.
참고로 묵은지 목살 전골을 예약하고 오셔서 드시는 분들이 은근히 많았습니다.


- ‘쌍둥이네가벼슬’ 개인적인 후기 -


저는 사실 혼자 강릉 안반데기로 가던 길에 휴식차 방문했던 터라 곤드레밥 1인 (9,000원)을 주문했습니다.

메뉴에는 2인 이상이라고 돼있어서 주문이 안 될 줄 알았는데 다행히 혼자라 그런지 별 말 없으셨습니다😚


쟁반 위에 곤드레밥 1인분이 준비되어 나옵니다.
곤드레밥과 3가지 나물, 그리고 밑반찬이 나오는데요.
밑반찬으로는 감자조림과 무생채, 김치, 파 절임이 나옵니다.
김치는 너무 짜서 잘 안 먹었던 것 같고 (짠지 수준😇), 나머지 밑반찬들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대체로 좀 간이 센 편이긴 했는데, 감자조림은 리필해서 먹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한쪽 벽면에 곤드레밥 맛있게 먹는 법이 나와있는데요.
3가지 나물을 곤드레밥 위에 올려 함께 나오는 가위로 잘라준 후 빡장 (소스)를 조금 넣어 비벼줍니다.
이 빡장이라는 소스가 굉장히 짠 편이기 때문에 조금씩 넣어서 먹어본 뒤 간을 맞추면 됩니다☺️

 
3가지 나물이 억센 것 없이 부드럽고, 들깨 가루가 들어가서 고소하고 담백합니다.
곤드레밥이랑 너무 잘 어우러지더라고요.
빡장은 구수하면서도 심심할 수 있는 곤드레밥에 간을 더해줍니다.
건강하지만 맛있는 한 끼라는 표현이 딱 맞는 것 같습니다.
일하고 계시는 어르신들이 혼자 왔다고 챙겨주셔서 정감 가고, 식사를 마친 후에도 좋은 기분으로 식당을 나설 수 있었습니다.

효석문화마을에 방문하신다면 쌍둥이네가벼슬식당 추천 드립니다.


쌍둥이네가벼슬의 영업시간은
매일 09:00 - 21:00까지로,
라스트오더는 19:00까지입니다.
 

 
- 이 포스팅은 제 돈 주고 사 먹은 봉평 쌍둥이네가벼슬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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