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 구레] 木の芽 (KINOME) : 히로시마 근교 정갈한 일식 돈카츠 정식 맛집 내돈내산 후기

안녕하세요. 셀자 입니다 :)

오늘은 일본 히로시마 근교의 구레에 위치한 木の芽 (KINOME) 방문 후기를 준비했습니다.

- ‘木の芽 (KINOME)’ 위치 -

木の芽 (KINOME)는 JR 히로역에서 도보 9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구레시가 생소하긴 하지만 히로시마시에서 자차로 움직일 경우, 50분 정도 소요되는 근교 작은 도시입니다.

- ‘木の芽 (KINOME)’ 내부 -

木の芽 (KINOME)는 오래 전인 2013년이지만 미슐랭 가이드의 히로시마 지역 맛집으로 소개되었습니다.

먼저 들어가면 바로 다찌 테이블이 있습니다.
그러고 보면 일본은 다찌 테이블 자리가 많은 것 같습니다🙄

주방이 바로 보이는데 튀김 요리를 하는 집인데도 굉장히 청결합니다.

안 쪽으로 더 들어가면 룸으로 된 자리도 있습니다.

- ‘木の芽 (KINOME)’ 메뉴 -

木の芽 (KINOME)의 메뉴입니다.

한글은 고사하고 영어 메뉴도 없었습니다🙄
뭔가 정말 외국에 왔구나 하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래도 메뉴 사진이 다 있어서 고르기는 수월했습니다.

여러 종류의 돈카츠 메뉴와 세트 메뉴가 있습니다.

- ‘木の芽 (KINOME)’ 개인적인 후기 -

저는 평일 점심때 방문했고, 로스카츠 정식을 주문했습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진 않았지만 계속 꾸준히 있는
편이었습니다.

자리에는 깨와 절구, 젓가락이 기본으로 세팅이 되어있습니다.

메뉴 주문을 완료하면, 물과 따뜻한 차, 물수건, 일본의
절임류 밑반찬인 츠케모노가 준비됩니다.
메뉴가 나올 동안 깨를 찧어서 돈카츠 소스를 부어두면 됩니다☺️

로스카츠 정식 (¥990, 세금 포함)이 나왔습니다.
요즘 한국 물가 생각하면 만원 정도라니 싸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로스카츠와 샐러드, 밥, 미소 된장국 구성입니다.

돈카츠 튀김옷이 굉장히 얇은데 빠삭합니다.
익히 알던 부피감이 있는 튀김옷이 아니라서 일식 돈카츠 느낌이 아닙니다.

접시 한쪽으로 겨자가 올라가 있습니다.
겨자를 올려서 돈카츠 소스를 찍어 먹거나 겨자를 소스와 섞어서 찍어먹기도 합니다.
돈카츠 소스가 굉장히 진합니다.
기름진 로스카츠이지만, 정갈한 정식을 먹는 기분이었습니다.
양이 많으신 분들은 좀 부족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자신 있다 하시면 점보 로스카츠 정식 (¥1,430, 세금 포함)을 드시면 됩니다.

히로시마 소도시 구레를 여행하면서 정갈한 돈카츠 정식이 드시고 싶다면 木の芽 (KINOME)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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木の芽 (KINOME)의 영업시간은
매일 11:30 - 22:00까지입니다.
일요일 휴무

📍 14-11 Hironakacho, Kure, Hiroshima 737-0131 일본

- 이 포스팅은 히로시마현 구레시의 木の芽 (KINOME)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