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 센트럴] 침차이키 (沾仔記, Tsim Chai Kee) : 미쉐린 가이드 선정 새우 완탕면 맛집 내돈내산 후기

안녕하세요. 셀자 입니다 :)
 
오늘은 홍콩 센트럴에 위치한 완탕면 맛집인 침차이키 (沾仔記, Tsim Chai Kee) 방문 후기를 준비했습니다.
 
침차이키는 미쉐린 가이드에 수년간 선정된 완탕면 맛집으로 유명합니다.
또한, 고 장국영 배우의 단골집으로도 유명합니다

- ‘침차이키 (沾仔記)‘ 위치 -

침차이키(沾仔記, Tsim Chai Kee)는 센트럴 지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MRT Tsuen Wan, Island Line 센트럴 (Central) 역에서 도보 6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홍콩 대표 관광 명소인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서 소호 구경 후 방문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침차이키 (沾仔記)‘ 내부 -

침차이키의 내부는 꽤 넓은 편인데, 그만큼 워낙 사람이 많습니다.

홍콩은 합석 문화가 있어서, 빈자리가 있으면 정면에 사람이 있어도 그냥 앉게 됩니다.
그래서 금방 자리에 앉을 수 있습니다.

가게 벽면으로는 미쉐린 가이드 선정된 딱지가 엄청 많이 붙어있습니다.

- ‘침차이키 (沾仔記)‘ 메뉴 -

침차이키의 메뉴는 생각보다는 단순합니다.
메뉴는 완탕면 1개이고, 토핑의 종류가 새우, 피시 볼, 비프로 3가지가 있습니다.

토핑이 하나 올라간 완탕면은 38 HKD, 두 개 올리면 44 HKD, 세 개는 48 HKD입니다.
토핑의 종류는 선택해서 올릴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굴 소스를 뿌린 야채가 있습니다.

참고로 완탕면의 면은 변경이 가능합니다.
기본은 Yellow Noodle이며, 그 외에 Flat White Noodle, Vermicelli 중에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 ‘침차이키 (沾仔記)‘ 개인적인 후기 -

저는 혼자서 방문했고, 새우 완탕면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새우 완탕면 (38 HKD, 약 6,500원)이 나왔습니다.
새우 완탕에 3개 올라가 있습니다.

새우 완탕에 새우살이 정말 실합니다.
탱글하게 씹히는 식감이 정말 좋습니다❤️

Yellow Noodle은 밀가루, 계란, 물, 소금으로 만든 중국식 면으로 고무줄 같다는 얘기가 많습니다.
꼬들꼬들한 면을 국물과 함께 먹으면 오히려 담백한 느낌입니다.
그래도 꼬들면을 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고무줄 같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새로운 음식에 오픈 마인드인 편이라 맛있게 먹었습니다!

완탕면을 먹다가 테이블에 놓인 양념을 활용해서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다대기 양념을 추가 후 섞어줬는데, 조금 빨개지면서 얼큰해집니다.
먹다 보니 앞자리에 앉으신 분이 한국 분이셨는데 Vegetable with Oyster sauce를 나눠 주셨습니다.
모닝 글로리(공심채)인 줄 알고 먹었는데, 모닝 글로리는 아니었지만 맛있었습니다.
너무 감사했습니다😆

홍콩에 가신다면 한 번쯤은 완탕면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새우 완탕면 추천!!).
고무줄 같은 Yellow Noodle을 한 번쯤은 맛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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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차이키 (沾仔記, Tsim Chai Kee)의 영업시간은
매일 11:00 - 22:00까지입니다.

📍 98 Wellington St, Central, 홍콩

 

- 이 포스팅은 홍콩 미쉐린 가이드 완탕면 맛집 침차이키  (沾仔記, Tsim Chai Kee)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