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연남동 맛집] 애정오뎅 : 한 번 가면 정말 애정하게 되는 오뎅바 내돈내산 후기

안녕하세요. 셀자 입니다 :)

오늘은 연남동에 위치한 오뎅바 애정오뎅 방문 후기를 준비했습니다.

- '애정오뎅' 위치 -

애정오뎅은 지하철 2호선, 경의 중앙선, 공항철도 홍대입구역 3번 출구에서 도보 12분 거리에 있습니다.
홍대입구역에서 가기에는 조금 거리가 있는 편이라 버스를 이용하여 연남동에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반 층 아래에 가게가 위치하고 있고, 간판을 발견한 후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애정오뎅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 '애정오뎅' 내부 -

애정오뎅은 일단 ㄷ자 모양의 바 테이블이 둘러져 있고, 중앙에서 서빙을 하는 방식으로 운영이 됩니다.
바 테이블은 10명이 둘러서 앉을 수 있었습니다.

안 쪽으로 테이블 자리가 있긴 하지만 오뎅바라서 그런지 바 테이블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넓은 편은 아니다보니, 대기 인원이 있는 시간대에는 이용 시간이 2시간으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처음에는 오뎅바이다 보니 바 테이블에 오뎅이 쫙 세팅된 가게를 상상했는데 그건 아니더라고요🙄
오뎅바이다 보니까 1차보다는 2차로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애정오뎅' 메뉴 -

애정오뎅은 당연히 오뎅이 메인 메뉴이고, 그 외에도 다양한 안주 메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먼저 꼬치 오뎅의 경우에는 위와 같이 그림 메뉴판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그림으로 볼 수 있다 보니 메뉴를 고르는 것이 어렵지 않아 좋았습니다.

그 외에 안주로는 모듬 오뎅과 스지탕, 바지락 술찜 등의 다양한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고, 디저트 같은 사이드 메뉴들도 있습니다.

주류의 경우에는 사케와 맥주, 칵테일, 하이볼, 소주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꼬치 단품만 주문하시는 경우에는 1인 기준 3 꼬치 이상을 주문해야 합니다.

 

 

- '애정오뎅' 개인적인 후기 -

저는 지인과 둘이서 2차로 방문했었는데요.

먼저 찹쌀물떡, 스지, 찐오뎅, 곤약, 유부 주머니를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한라산과 카시스 오렌지도 주문했습니다.

카시스 오렌지 (9,000원)가 먼저 나왔습니다.
카시스 오렌지는 오렌지 주스가 들어간 칵테일로 도수가 높은 편은 아닙니다.
(한라산 사진은 패스!)

 

기다리다 보니 스지 (4,000원)와 찹쌀 물떡 (3,000원)이 나왔습니다.
스지는 사실 크게 기대 안했는데 너무 맛있었습니다.
요즘 스지에 빠져있어서 그런지 적당히 담백하고 청양고추가 올라가 있어서 적당히 깔끔하게 매콤했습니다.
찹쌀 물떡은 뭐 말할 것 없이 맛있죠 (탄수화물의 힘!!).
오뎅 육수와 함께 떠먹으면 꿀맛입니다.

 

기다리다 보니 찐오뎅 (1 꼬치 2,000원), 유부주머니 (2,000원), 곤약 (2,000원)이 나왔습니다.
찐오뎅 꼬치의 오뎅 자체도 너무 맛있더라고요.
참고로 오뎅 육수는 요청하면 추가로 계속 주십니다.
저는 계속 추가 주문하다 보니 그럴 일은 없었지만, 추운 날씨에는 오뎅 육수만 먹어도 행복할 것 같아요🥰

아쉬워서 추가로 모짜렐라 (4,000원), 구운오뎅 (2,000원), 곤약 (2,000원)을 추가 주문했습니다.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간 오뎅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육수가 맛있어서 그런지 뭘 먹어도 맛있더라고요.

연트럴파크 근처에서 2차에 뜨끈한 국물이 생각날 때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신청곡을 적어서 내면 신청곡도 틀어줘서 기분 내기도 좋은 그런 공간이었습니다.
한 번 가 보니 이름만큼이나 애정하게 되는 집이라 강력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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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오뎅의 영업시간은
매일 17:00에 오픈하며,
금, 토요일은 새벽 2:00까지,
그 외의 요일에는 새벽 1:00까지입니다.

 

 

 

- 이 포스팅은 제 돈 주고 사 먹은 연남동 맛집 애정오뎅 방문 후기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