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인사동 맛집] +84 : 현지 느낌이 물씬나는 베트남 쌀국수 & 분보남보 후기

안녕하세요. 셀자 입니다 :)

오늘은 인사동에 위치한 베트남 음식점인 +84 방문 후기를 준비했습니다.

참고로 +84 (플러스84)는 수요 미식회 87회 (16.10.12)에 반미 맛집으로 출연한 집입니다.

- ‘+84’ 위치 -

+84 (플러스84)는 인사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하철 3호선 안국역 6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습니다.

외관이 정말 베트남 현지 음식점 같았습니다.
페인트 칠이 벗겨진 벽면하며, 베트남 작은 골목에 있던 노점 음식점을 떠올리게 합니다☺️

- ‘+84’ 내부 -

식당 안으로 들어가면 더욱 더 현지 음식점처럼 꾸며져 있는데요.
식당 곳곳에 베트남을 떠오르게 하는 아이템들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계단을 타고 2층으로 올라가면 2층에도 식사가 가능한 공간이 있습니다.

식당이 넓은 건 아니지만 2층까지 자리가 있어서 식사하시기에는 넉넉한 편입니다.

- ‘+84’ 메뉴 -

+84의 메뉴는 식사 메뉴와 반미 메뉴 그리고 음료 메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쌀국수, 분보남보, 분짜, 볶음밥과 반미 등 다양한 베트남 음식들이 준비가 되어 있어서 뭘 먹어야 될지 고민이 될 정도입니다.

특히 수요 미식회에 반미 맛집으로 소개되서, 반미도 많이 드시는 것 같아요!

음료 메뉴도 찐 현지 음료들이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베트남 커피인 카페 수어다부터 사탕수수즙, 코코넛즙 그리고 베트남 맥주까지 있습니다.

베트남 맥주를 마시고 싶었으나, 저는 회사 점심시간이라 꾹 참았습니다 :)

- ‘+84’ 개인적인 후기 -

저는 지인 분과 둘이서 방문했고, 창가 쪽 자리에 앉았습니다.

테이블 위에는 쌀국수를 위한 칠리소스와 해선장 소스, 냅킨, 수저, 물이 올려져 있습니다.

소고기 쌀국수 M size와 분보남보를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먼저 쇠고기 쌀국수 (M size 9,500원)가 나왔습니다.
M size의 양은 혼자 먹기에 넉넉한 편이었습니다.
맑은 국물의 쌀국수이고, 절인 양파가 아니라 생 양파가 올라가 있습니다.
쇠고기 쌀국수는 깔끔하고 평이한 편이었습니다☺️
전 맑은 국물을 선호하는 편이라 맛있게 먹었어요!

다음으로 분보남보 (10,000원)가 나왔습니다.
분보남보는 비빔 쌀국수로, 분짜에 들어가는 느억맘 소스를 부어 비벼 먹습니다.
느억맘 소스는 피쉬 소스 베이스의 살짝 새콤 달콤한 맛의 소스입니다.

처음에 느억맘 소스만 부어서 먹었을 때는 분짜가 더 맛있는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처음엔 살짝 심심한 느낌이었는데, 레몬을 짜서 뿌려 먹으니 맛이 확 살아납니다👍🏻
마지막으로 갈수록 면이나 각종 토핑에 소스가 잘 베어서 더 맛있더라고요.

인사동 근처에서 베트남 현지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84 도 고려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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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플러스84/더하기84)의 영업시간은
매일 11:00 - 24:00까지입니다.

- 이 포스팅은 제 돈 주고 사 먹은 +84 방문 후기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