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셀자 입니다 :)
오늘은 합정역에 위치한 우동 맛집인 교다이야 방문 후기를 준비했습니다.
교다이야는 미쉐린 가이드 2022 빕구르망에 선정되어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면을 써는 사누끼 우동 맛집으로 소개되었습니다 :)
참고로 ‘교다이야’는 형제의 집이라는 뜻으로 형제가 운영을 하신다고 하네요☺️
- ‘교다이야’ 위치 -
교다이야는 지하철 2, 6호선 합정역 7번 출구에서 도보 6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작은 골목인데 사람들이 꽤 많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기 번호표를 받으셔야해요🥺
저는 주말 저녁 시간대에 방문했고,
우동 집 특성상 회전율은 빠른 편이라 앞에 5-6팀 정도 있었는데 20분 정도 기다리고 들어갔던 것 같습니다.
대기할 때 미리 메뉴 주문 가능합니다.
그렇지만 주문이 들어가고 면을 썰기 때문에 빨리 나오는 건 아니더라고요😅
- ‘교다이야’ 내부 -
교다이야는 내부가 넓은 편은 아니지만,
안에 테이블이 많아서 회전이 빠른 편입니다.
자리에서 주방이 보이고,
면을 직접 치고 써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주문이 들어오면 그 때 그때 면을 썬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쉴 새 없이 작두로 면을 썰고 계시더라고요!
직접 면를 뽑는 모습을 보니까 신기하기도 하고 더 믿음도 가긴 했습니다☺️
- ‘교다이야’ 메뉴 -
교다이야의 메뉴는 우동 전문점답게 우동 단품 메뉴와 우동 정식 메뉴, 사이드와 음료 및 주류 메뉴로 단순한 편입니다.
온우동, 냉우동 등 다양한 우동이 준비되어 있으니 취향껏 우동을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교다이야’ 개인적인 후기 -
저는 지인과 둘이서 방문하여, 자루 붓카게 우동 정식과 덴쁘라 우동 정식, 사이드 메뉴인 유부초밥 2pc를 주문했습니다.
먼저 덴쁘라 우동 정식 (14,000원)이 나왔습니다.
정식은 우동 단품에 유부초밥, 모듬 튀김, 후식, 샐러드가 추가로 나옵니다.
덴쁘라 우동은 따뜻한 국물 우동에 쑥갓, 깻잎 그리고 새우튀김이 올라가 있습니다.
뜨끈하고 담백한 국물이 일품입니다.
추운 계절에 너무 생각나는 맛이에요🥰
정식에 나오는 튀김 하나 하나가 다 맛있었어요.
오래된 기름에서 나는 기름 맛이 아니고, 깨끗한 기름에 튀겼다는 걸 바로 알 수 있더라고요.
다음으로 자루 붓카케 우동 정식 (14,000원)이 나왔습니다.
우동 단품만 다르고 정식 자체의 구성은 동일합니다.
차가운 면에 쯔유 소스를 뿌리고, 테이블에 준비되어 있는 덴뿌라 부스러기를 취향껏 뿌려서 함께 먹습니다.
저는 바삭한 식감을 좋아하는지라 덴뿌라 부스러기를 양껏 올려줬습니다😎
교다이야의 진 면모는 냉 우동에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차가운 물 샤워를 한 우동면의 쫀득함과 밀도 있는 면의 식감이 냉우동에서 더 잘 느껴집니다👍🏻👍🏻
그리고 짜지않은 쯔유 소스도 감칠맛을 확 끌어올려줍니다.
마지막으로 유부초밥 2pcs (1pc 1,000원) 입니다.
사실 정식에 유부초밥이 나오는 줄 모르고 추가 주문했어요🥲
단짠 특유의 일식 유부가 입맛을 당기게 해서 사이드로 제격입니다 :)
합정이나 홍대 근처에서 진정한 우동 면발 맛집을 찾으신다면 미슐랭 맛집인 교다이야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교다이야의 영업시간은
매일 11:00 - 20:30까지이고,
15:00 - 17:00는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월요일 휴무
- 이 포스팅은 지인 분이 제 생일이라고 한 턱 쐈던 (🥰) 합정역 교다이야 방문 후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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