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신용산역 맛집] 몽상가 (夢想家) : 떠오르는 용리단길 숯불 화로구이 맛집

안녕하세요. 셀자 입니다 :)


요즘 신용산역과 삼각지역 사이가 ‘용리단길’이라고 해서 핫하다고 하더라고요 :)
그래서 오늘은 신용산역 근처 용리단길 화로구이 맛집인 몽상가 방문 후기를 준비했습니다.

- ‘몽상가’ 위치 -

몽상가는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 1번 출구에서 도보 6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워낙 골목 골목에 맛집이 위치한 곳이기도 하지만, 그 중에서도 몽상가는 골목의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 지나치기 쉽습니다.

근처에 도착하면 주위를 자 둘러보셔야할 것 같습니다 :)

식당 입구처럼 생기지 않았는데, 가게 앞에 몽상가라는 작은 철제 간판이 있습니다 :)

- ‘몽상가’ 내부 -

몽상가 자체가 골목 안 쪽의 작은 건물에 위치하기도 했지만, 넓지 않은 편입니다.
오히려 협소한 편이에요!

테이블이 많지 않아서 예약 필수인 집입니다.

몽상가는 총 2층 건물의 식당인데요.
1층에는 다찌테이블이, 2층에는 테이블 석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계단으로 올라가면 나오는 2층에는,
2인석 테이블 3개와 3-4인이 앉을 수 있는 원형 테이블이 2개 있습니다.

- ‘몽상가’ 메뉴 -

몽상가는 화로구이 집인만큼, 화로구이 모듬 메뉴와 단품 메뉴 그리고 주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화로구이 모듬 메뉴는 등심, 부채살, 갈비살, 양념 이베리코 목살로 구성된 고기 메뉴와 토마토 베이스의 대창 전골인 화양전골, 튀긴 양파 흰쌀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주류가 준비되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 ‘몽상가’ 개인적인 후기 -

저는 3명이서 방문하여, 화로구이 모듬메뉴 3인 (79,000원)과 몽상주를 주문하였습니다.

먼저 테이블 위에는 물, 수저, 냅킨, 기본 반찬 등의 기본 세팅이 되어 있습니다.
기본 반찬은 오이 무침, 김치, 곤약 비빔면입니다 :)

그리고 개인별 앞접시이자 소스 접시가 놓여져 있습니다.
소금, 쯔란, 트러플 오일, 특제 간장 소스입니다 :)

화로구이를 위한 숯불 화로가 준비됩니다.
(굉장히 뜨거우니 조심하세요🙏🏻 이미 화상 살짝 입은 1인…🥲)

고기가 나오기 전 몽상주(8,000원)가 먼저 나왔습니다.
작은 도쿠리병에 나오는데 좀 더 진한 청하 같았어요 :)

그리고 모듬 화로구이의 고기가 나왔습니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등심 - 부채 - 갈비입니다.

그리도 튀긴 양파 흰 쌀밥도 함께 준비됩니다.
이 튀긴 양파 흰쌀밥이
달달하니 고기와 같이 먹으면 꿀맛입니다!👍🏻
모듬메뉴로 드시지 않아도 꼭 추가하셔서 드셔보세요❤️‍🔥

고기는 기름기 없는 부위부터 조금씩 숯불에 구워서 먹고, 마지막에 양념된 고기를 구워 먹었습니다.
고기는 말해 뭐하나요? 맛있습니다😆
커팅되어 있는 사이즈가 크진 않아서 살짝 아쉬웠어요 :(

처음에는 고기 양이 좀 적다고 생각해서, 처음엔 아쉬웠는데 끝까지 다 먹고나니 배부르더라고요.

고기를 다 먹고 전골 준비를 요청드리면,
이렇게 화양전골이 준비됩니다.
처음에 볼 때는 이게 토마토 베이스의 곱창 전골이 맞나…? 된장 베이스 같은데 싶긴합니다.

전골이 끓고 섞어주면, 이렇게 빨간 국물의 곱창 전골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고춧가루가 들엉간 것처럼 칼칼할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고 토마토 맛이 깔끔하게 납니다.
의외로 토마토 베이스가 곱창이랑 어울리더라고요.

딱, 술 안주 느낌입니다😎
청주나 소주랑도 잘 어울릴 것 같고, 하이볼도 좋을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단품 구이 메뉴 주문보다는 모듬 메뉴를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고기 g당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라서
세트로 드시는게 여러모로 맛있고 배부르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남자 분들이 가신다면 모듬 메뉴에 고기 단품 추가 필수! 또는 2차를 기약해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핫한 가게가 많아지고 있는 용리단길에서 화로구이 집을 찾으신다면 몽상가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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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상가의 영업시간은
매일 15:00 - 23:00까지 입니다.

- 이 포스팅은 제 돈 주고 사 먹은 용리단길 화로구이 맛집 몽상가 방문 후기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