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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EAT

[서울 / 서초역 맛집] 신숙 : 깔끔한 해초 칼국수가 일품인 서초동 법조 타운 근처 직장인 점심 맛집

by 셀자 2021.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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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셀자 입니다 :)

오늘은 서초동에 위치한 해초 칼국수 맛집인 신숙 방문 후기를 준비했습니다.
서초동 법조 타운 근처의 직장인들 점심 맛집이라고 하는데, 원래 직장인들의 점심 맛집이 찐 맛집인지라 기대하며 방문했습니다.


- ‘신숙’ 위치 -


신숙은 지하철 2호선 서초역 7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지하철 3호선 교대역에서 걸어갔어요 :)
멀지 않았습니다😄)


안쪽 골목에 있어서 찾기 쉽진 않지만, 서울 중앙지방법원 등기국 맞은 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가게 앞 쪽으로 5대 정도 주차가 가능하긴 하지만, 아마 신숙이 있는 빌딩의 주차장으로 자차 이용은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 ‘신숙’ 내부 -


식당 내부는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긴 하지만 매우 깔끔합니다.


대부분이 4인 좌석이고,
테이블 자리도 있고 식당 안 쪽으로는 좌식으로 된 자리도 있습니다.


- ‘신숙’ 메뉴 -


신숙에는 메뉴판이 따로 없습니다.
식사 메뉴가 해초 칼국수 하나이기 때문인데요.
인원을 물어보고 바로 인원 수대로 주문이 들어갑니다.

해초 칼국수 외에도 사이드 메뉴인 빈대떡이 있습니다.

해초 칼국수 9,000원
빈대떡 9,000원


- ‘신숙’ 개인적인 후기 -


저는 일단 테이블 좌석에 앉았습니다.

혼자 방문해서 칼국수가 바로 주문이 들어갔고,
빈대떡 남으면 포장 가능한지 물어보고 빈대떡도 주문했어요 😆


기본 세팅이 준비됩니다.
물수건, 수저, 기본 반찬인 김치, 밥, 빈대떡을 위한 간장 소스 그리고 결명자차가 준비됩니다.

그냥 생수를 준비할 수도 있는데, 결명자차가 나온 것을 보고 정성에 조금 감동했어요 :)


기다리고 있으니 빈대떡이 먼저 나왔습니다.
빈대떡 두께가 두껍진 않지만, 들어있을 건 다 들어있는 기본에 충실한 맛입니다.
사이드로 곁들이기 좋았어요🥰


잠시 뒤 해초 칼국수가 바로 나왔습니다.
먼저 푸짐한 칼국수 양에 놀랐고, 해초 가루가 들어간 면이라 초록색 칼국수 면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칼국수 고명으로 표고버섯, 계란 지단, 애호박이 올라가 있습니다.


국물이 일단 정말 깊고 담백하고, 깔끔했습니다.
추운 날씨에 속이 풀어지는 맛이라고나 할까요?🥰
면에서 해초 가루의 맛이 확 나지는 않아요!

그리고 기본 반찬인 김치가 정말 잘 익었어요.
푹 익은 갓김치와 배추김치가 담겨 나오는데, 칼국수와 먹으면 찰떡입니다.


마지막으로 칼국수 국물에 밥을 말아 먹습니다😎
한국인이라면 밥을 빼놓을 수 없죠!?
2~3 숟가락 정도의 밥이 밥 공기에 나옵니다.


국물에 밥을 말아서 김치를 얹어 먹으면 그야말로 완벽한 식사 마무리랄까요?

요즘같은 추운 겨울날에는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기 마련인데, 정말 강력하게 추천드리고 싶은 속이 편하고 배가 따뜻해지는 그런 맛집입니다.

왜 주변 직장인 인기 점심 맛집인지 알 것 같습니다.
참고로 평일 점심 시간대에는 대기가 있을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신숙의 영업시간은
11:30 - 20:00까지이며,
14:00 - 17:00는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일요일 휴무, 신정 휴무



- 이 포스팅은 제 돈 주고 사 먹은 해초 칼국수 맛집 신숙 방문 후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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