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셀자입니다 :)
오늘은 독일식 브런치 맛집으로 유명한 더 베이커스 테이블 방문 후기를 들고 왔습니다.
더 베이커스 테이블은 본점이 이태원에 있는데, 삼청동에 분점이 생겼습니다.
지인 분이 삼청동에도 더 베이커스 테이블이 생겼다고 한 번 가보자고 해서 갔다가 수프 맛이 반했습니다 :)
- ‘더 베이커스 테이블’ 위치 -
더 베이커스 테이블은 삼청동 깊숙히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하철 3호선 안국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저는 걷는 걸 좋아해서 걸어갔지만, 조금 멀다 싶으면 안국역에서 종로02번 버스를 타고 가면 됩니다.
- ‘더 베이커스 테이블’ 외부 & 내부 -
산토리니가 생각나는 외관인데요.
가게 앞으로 주차가 3~4대 정도 가능합니다.
자차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외부 테라스에도 테이블이 있고, 내부도 꽤나 넓직한 편입니다.
계산대 앞으로는 빵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시식 빵이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으니, 빵 구매를 하시는 분들은 시식해보고 고를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
참고로 위에 토핑이 올라간 한국 스타일의 빵 종류보다는 하드한 빵이 많습니다.
저는 바게트나 호밀빵 종류를 좋아해서 그런지 빵 구성이 매우 만족스러웠어요 ㅎ_ㅎ
- ‘더 베이커스 테이블’ 메뉴 -
더 베이커스 테이블은 독일식 브런치 맛집으로 수프, 샌드위치, 파니니, 올 데이 메뉴와 아침 메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수프와 샌드위치 메뉴입니다.
이미 갔다 오신 많은 분들이 토마토 수프를 가장 추천하는 수프 메뉴로 꼽더라고요!
메뉴 선정에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오늘의 수프는 브로콜리, 버섯, 감자, 단호박, 토마토 중에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메인 메뉴로는 독일 소세지인 브랏 부어스트와 커리부어스트가 있고, 그 외에도 돈까스와 비슷한 슈니첼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스튜, 수프, 샐러드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더 베이커스 테이블은 이른 아침 시간대부터 영업을 하기 때문에 아침 (브렉퍼스트) 메뉴도 준비 되어있습니다.
이른 시간에 삼청동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더 베이커스 테이블의 아침 메뉴도 좋은 선택지인 듯 합니다 :)
(8:00 - 13:00에 주문 가능합니다.)
그 외에도 맥주 / 커피 / 와인 / 음료 등 다양한 주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 ‘더 베이커스 테이블’ 개인적인 후기 -
저는 토마토 수프, 버섯 수프 그리고 브레츨 샌드위치를 주문하여 나눠 먹었는데요.
추가로 스프에 찍어먹을 빵도 하나 주문했답니다.
먼저 브레츨 샌드위치!
저는 브레츨 빵을 좋아해서 맛있었어요.
특유의 담백한 브레츨 빵에 소금의 짠 맛이 더해져서 맛있었어요.
햄, 치즈, 토마토, 야채의 단순한 조합인데 맛있었네요.
샌드위치 류가 별로라고 하는 리뷰 많이 봤는데, 저는 너무 맛있었어요!
토마토 수프와 버섯 수프입니다.
예상했던 것보다는 좀 묽은 느낌의 수프였습니다.
(걸쭉한 스프 예상한 1인...)
근데 금방 끓여서 나온거라 정말 정말 정말 뜨겁고 (입 천장 다 까졌습니다 ㅠ_ㅠ) 맛있었어요.
왜 많은 분들이 토마토 수프를 추천하시는지 알 것 같더라구요.
한 대접 나오지만 계속 먹게 되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
순삭했습니다 :)
버섯 수프는 묽어서 간이 심심한 것 같은 느낌이지만, 빵이랑은 토마토 수프보다 더 잘 어울렸습니다.
수프 한 입 먹자 마자 이건 빵 적셔먹으면 좋겠다 싶어서 빵을 사왔답니다!!
저는 German Rye (6,500원)라는 사워 도우 빵을 구입했습니다.
사실 수프에 찍어 먹을 빵은 흰 빵이 진리인 것 같은데, 의외로 사워도우 빵은 버섯 수프랑 잘 어울렸어요.
빵이 정말 커서, 남은 빵 절반을 포장해갔습니다.
주방 안 쪽에서 사진 속 쉐프님이 요리하고 계세요.
인상을 팍 쓰고 심각하게 요리하고 계셔서 왠지 모르게 믿음이 갔다는...ㅎㅎ
깔끔한 독일식 브런치를 맛보고 싶은신 분들은 더 베이커스 테이블 추천 드립니다.
생소할 수 있다고 느껴지지만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맛있었습니다.
더 베이커스 테이블의 영업시간은
평일 8:00 - 20:00까지,
토요일 9:00 - 21:00,
일요일 9:00 - 20:00 까지입니다.
- 이 포스팅은 제 돈 주고 사 먹은 ‘더 베이커스 테이블’ 방문 후기 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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