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순라길 맛집 찾다가 들르게 된 산리지,
수제비에 투움바 소스를 얹고 소면에 완도 김을 올리는 식으로 한식을 새로 해석한 곳이다.
내돈내산 솔직 후기
- 위치 및 기본 정보 -
📌서울 종로구 서순라길 89-26 1층
돌담길을 따라 걷다 보면 나오는 골목 안 쪽에 있다.
영업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비틀비틀 비틀스 타코 근처에 있다.
- 메뉴 구성 -
식사 메뉴는 낙지 칼국수(14,000원), 완도김 들기름 소면(12,000원), 육전 비빔 소면(12,000원), 흑임자 크림 수제비(16,000원), 투움바 수제비(19,000원)로 구성돼 있다.
사이드로는 산나물 오니기리(9,000원), 육회 소금김밥(19,000원), 산리지 삼합(19,000원), 새우 감자전(18,000원)이 있다.

주류도 생맥주부터 이강주, 오메기술까지 다양하게 갖추고 있어서 저녁에 한 잔 걸치기도 좋은 구성이다.
- 내돈내산 솔직 후기 -

산나물 오니기리 9,000원
산나물이 밥 전체에 섞여 있고, 5개가 나온다. 낙지 젓갈과 함께 나오는데 그냥 먹어도 슴슴하니 맛있다. 식사 전에 가볍게 하나씩 집어 먹거나 사이드 메뉴로도 괜찮다.
개인적으로 낙지 칼국수와 잘 어울렸다.

완도김 들기름 소면 12,000원
세 메뉴 중 가장 담백하다.
들기름 향이 강하진 않지만 깻잎과 김 가루 조합이 좋다.
자극적인 게 부담스러운 날 혼자 가볍게 먹기 좋은 메뉴.
다른 메뉴가 자극적이라 좀 심심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소면 면이 쫄깃해서 다들 면 맛있다고 함.

투움바 수제비 19,000원
투움바 소스 베이스에 버섯이 듬뿍 들어가 있고 가운데 달걀노른자, 쪽파가 올라간 형태다.
크림이라서 무거울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부담스럽지 않다.
나는 매운 맛을 좋아해서 고춧가루나 크러시드 페퍼론치노 있으면 조금 요청 드렸더니 페퍼론치노를 주심.
페퍼론치노 추가했더니 살짝 느끼했던 맛이 싹 잡혔다.
투움바 소스 좋아하면 강추.

낙지 칼국수 14,000원
낙지 볶음에 칼국수 비벼 먹는 느낌.
국물 없는 스타일로, 면 위에 볶음 재료가 얹혀 나오는 구성이다.
칼칼하고 자극적인 맛을 좋아한다면 잘 맞을 것 같다.
산나물 오니기리와 잘 어울려서 함께 먹는 것을 추천.
- 총평 -
혼밥보다는 2인 이상이 여러 메뉴 나눠 먹을 때 더 어울리는 집이다.
테이블이 크긴하지만 혼자 먹을 수 있는 공간도 있으니 혼밥도 추천.
음식 자체는 한식인데 조합이나 플레이팅이 낯설고 세련된 편이라 데이트나 가벼운 저녁 술자리로 좋다.
서순라길 안쪽에 위치해서 조용하고 골목 분위기도 좋다.
재방문 의사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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